가정형편이 좋지 않다고 하여 학업과 연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경분야에서도 어려운환경에서 성공한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본인 스스로 열심히만 한다면 장학금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으니, 크게 문제는 안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여러모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부산대를 가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인근지역에서는 추천할 만 합니다. 부산대는 교수님들도 좋으신 분들이 있을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서울쪽에서 많은 조경과 관련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부산이 뜨고 있습니다. 일고 많고요.

그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교수님들이 추천해 주신다면 부산에서 활동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장래에 대해서는 꼭 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저것 하다보면 희망사항은 계속변하게 되고 좋아하는 것도 달라집니다. 많이 보고, 경험하다보면 여러 방향의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야근, 주말출근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데, 다른 직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시면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를 가든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기술직종이 아닌 서비스업종은 약간 다르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거주지가 경북권이면 부산대가 제일 나아 보이는데요. 부산대 조경과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학 네임밸류만 따진다면요.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조경과는 서울대or시립대 그 외 수도권4년제, 지방. 이렇게 구분된다고 생각. 학과 선배들이 얼마나 조경 현업에 종사하는지도 중요해요. 물론 이건 알기 어려운 정보긴 하겠지만. 솔직히 지방 몇몇 조경과는 말만 조경과지 졸업한 선배들이 다른 길로 빠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한경대가 그나마 경기권이라 고민하는 것 같아보이는데 한경대 위치는 경기도라기보다는 충북에 가까워요. 몇 년 전에 가본 적 있는데 그냥 안성 시골자락이에요. 서울에서 꽤 멀어요. 차라리 춘천에 있는 강원대가 서울에서 더 가깝죠.